금호석유화학, 친환경·저탄소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산업 / 유명환 / 2014-11-06 11:09:20
친환경 아스팔트 리드캡 익산국토청에 공급
▲ 전라북도 정읍-원덕 도로에서 금호석유화학 리드캡을 첨가한 중온 아스팔트 포장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정부의 온실가스감축 노력에 발맞춰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저탄소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아스팔트 첨가제인 리드캡(LEADCAP)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리드캡’은 중온 아스팔트 제조에 필요한 핵심 첨가제로서 열가소성 탄성체인 SBS(Styrene Butadiene Styrene) 소재 기반의 화학제품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정읍-원덕 도로공사에서 이산화탄소 43만kg을 감축하게 된다.


이번 공급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토교통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도로 포장을 기존 가열 아스팔트에서 중온 아스팔트 공법으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읍-원덕 도로는 연장 11km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사업 중에서도 가장 긴 구간이다.

금호석유화학 “중온 아스팔트 공법은 최대 170℃에 이르는 가열 아스팔트 공법의 온도를 30℃ 낮추는 포장 공법으로, 에너지를 30%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정기간 단축, 도로수명 연장, 교통사고 감소 등 사회경제적 효과도 우수해 차세대 친환경 아스팔트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드캡은 지난 7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탄소배출량을 인증 받았다. 이는 폐아스팔트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중온아스팔트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이다. 리드캡을 사용한 중온 아스팔트 생산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25.93kg으로 기존의 가열 아스팔트(29kg) 대비 11%가 낮다.

김승수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은 “아스팔트는 시멘트 다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건설재료”라며 “리드캡을 통해 도로 등 공공시설의 탄소절감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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