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기술평가위원회 개최

산업 / 전성오 / 2014-02-21 17:22:57
국가연구개발(R&D) 사업화 활성방안 등을 논의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가연구개발(R&D) 사업화 활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학 교수, 기술평가 관련 연구기관․금융기관․수요자단체 임원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이 모여 기보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R&D 보증 지원기업의 사후 성과분석 결과’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경대 노맹석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R&D 보증 지원기업’의 특허 취득과 매출 성장이 ‘일반 중소기업’보다 2배가량 높았고, 국가R&D 사업화 과정에서 ‘R&D 보증을 이용한 기업’이 ‘R&D 보증을 이용하지 않은 기업’보다 높은 성장과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D보증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가 2008년 도입한 보증제도이다.


이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은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R&D사업화 성공률이 50~70%수준인 반면 우리나라 R&D사업의 사업화성공률이 약 20%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노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R&D 사업화에 있어서 R&D보증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은 “각 정부부처의 연구개발 기술사업화를 총괄하여 추진하는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첨단정보연구소장은 공공연구기관이 개발기술의 이전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화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이전 희망 기업과 연계하는데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실에서 기보의 역할을 주문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