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달라진 게임빌...향후 20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선도한다

산업 / 최봉석 / 2020-01-14 17:40:32
창립 20주년 맞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
20년간 ‘게임빌프로야구’, ‘놈’, ‘물가에돌튕기기’, ‘제노니아’ 등 고유 IP 역량 확보
올해 라인업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글로벌 출시와 ‘프로젝트 카스 고’ 출격 예고
계열회사와 협력 관계 구축 및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선도 목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면서 향후 20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면서 향후 20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게임 회사가 되겠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게임빌이 이른바 'TOP 20 NEWS' 인포그래픽을 공개하며 내놓은 다짐이다.


지난 10일로 20살이 된 게임빌은 지난 20년간 모바일게임 분야에 매진해오면서 적지 않은 변화를 일궈왔다.


게임빌은 일반폰(피처폰) 시절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해왔던 기업으로, 지난 2013년 게임 시장의 통 큰 도약을 위해 경쟁사인 컴투스를 인수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거침없는 투자에 나섰다.


다만 현재 게임빌은 분기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 대형 흥행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몇 년간은 이러한 변화 시도 역시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게임빌은 2020년을 맞아 도약하는 20년을 다짐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는 게임빌의 지난 20년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20년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해"라며 "올해부터는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구 전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꼽힐 만한 변화로는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글로벌 출시다. 이 게임은 현재 국내에서만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캐주얼 야구게임'이라는 특성상 해외시장 공략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2020년에는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가다듬어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출시와 관련해 구체적은 스케줄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국내에 선보이며 국민 게임의 귀환을 알렸고 흥행 가도를 달렸다. '국민 게임'으로서 영광이 재현된 것이다.


물론 현재는 매출 순위 50위권 정도에 머물러 있지만, 초반 런칭 이후 한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게 되면 순위권에서 밀려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인 까닭에 재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시각이고 그 중심에 '글로벌 출시'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게 되면 인기가 많은 지역이 존재한다"라며 "도쿄 올림픽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시의적절하게 해외 시장에 노크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국내 순위도 반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게임 회사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인수한 컴투스를 통해서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지주회사로서 해외법인 통합과 계열회사들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한 점은 게임빌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을 맞이했다"고 보는 가장 큰 분모에 가깝다.


지난 20년간 모바일게임 분야에 매진해 온 게임빌은 대표작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핸드폰을 회전시키며 즐길 수 있는 '놈' 시리즈, 간결한 게임성으로 해외에서 최고 모바일게임에 올랐던 '물가에돌튕기기', 방대한 스토리로 사랑받은 RPG '제노니아' 시리즈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해 왔다.


20년간 구축해온 고유의 IP 역량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기본기'도 이 회사가 향후 20년을 향한 야심찬 계획을 내놓는 이유다. 게임빌 관계자는 "관련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앞으로의 20년을 더욱 튼튼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는 '별이되어라!'와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점도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와 1위 모바일 게임사로 재도약하는 '선순환 로드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빌 측은 "지금까지 쌓아온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게임 회사가 되기 위한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고 있다"라며 "계열회사들과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여 앞으로 다가올 20년간의 모바일 게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영국 유명 레이싱 게임 개발사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Slightly Mad Studios)'와 함께 개발 중인 '프로젝트 카스 고(Project CARS GO)'도 출시할 예정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신작 부재' 논란도 일부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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