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총각 개그맨 정준하(41)가 총각 딱지를 뗐다. 정준하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여성과 결혼했다. MBC '무한도전' 등에서 ‘니모’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한 여성이다.
정준하의 연예계 진출을 도운 이휘재(40)가 사회를 보고,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자지간을 연기한 배우 이순재(77)가 주례를 섰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44)이 불렀다.
정준하는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0㎏을 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프러포즈는스윗소로우와 함께 ‘정주나요’를 부르며 신부 앞에 깜짝 등장했다. 결혼반지를 담은 샹들리에가 내려오게 하고 무릎을 꿇은 채로 청혼했다. 감동해 울 줄 알았는데 신부가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니모가 나를 믿고 와줬는데 고맙다. 앞으로 왕비처럼 모시고 살겠다”며 “최근 쌍둥이를 낳은 정형돈이 부럽다. 딸 둘에 아들 하나가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났다.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ㆍ정형돈ㆍ하하·길을 비롯해 개그맨 강호동, 가수 윤종신ㆍ박진영ㆍ손담비, 탤런트 소지섭ㆍ차태현 등이 참석해 정준하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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