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영입 불발 축구대표팀 … 신태용 코치 체제로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8-19 11:53:56
신태용 코치, 외국인 감독 영입 후에는 한국인 코치로 잔류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 영입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치 공조 체제를 통해 9월 A매치를 치르고 내년 1월에 호주에서 펼쳐지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 18일, 판 마르바이크 감독 영입 실패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등 3명의 코치가 공조체제로 당분간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새 사령탑을 선임하겠지만, 그때까지는 3명의 코치진이 협력하여 대표팀을 무리 없이 이끌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3명의 코치들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신태용 코치다. 신태용 코치는 외국인 감독이 선임된 후에도 대표팀에 남아 선수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신 코치에 대해 “외국인 감독 영입을 대비해 한국인 코치로 합류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K리그에서 성남일화의 사령탑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끈 바 있는 신태용 코치는 호주의 퀸즐랜드 로어(현 브리즈번 로어 FC)에서 외국인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한편 홍명보 전 감독과 함께 지난 대표팀의 코칭스태프로 함께했던 박건하 코치와 김봉수 골키퍼 코치는 대표팀 운영의 연속성 차원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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