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에어카페 최고 인기품목은 컵라면과 맥주

산업 / 김형규 / 2014-08-18 17:13:47
전체 판매량 중 24%가 컵라면…맥주판매량 70%는 동남아 노선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하늘 위에서 맛보는 최고 별미는 컵라면과 맥주.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의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컵라면과 맥주가 가장 많은 판매량과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에어카페에서 상반기에 판매된 26개 품목의 15만 1000여건에 이르는 판매현황 가운데 컵라면이 3만 5800여 개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24%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캔맥주가 2만 6400여 개, 원두커피가 1만 4100여 잔이 팔려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출국편과 귀국편, 그리고 노선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에어카페 이용자의 72%는 출국편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노선별로는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동남아시아 국각로 여행하는 출국편이 전체판매량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컵라면 판매량은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또한, 맥주 역시 전체 판매량의 70%가 동남아시아 출국편에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시아 노선의 경우 보통 저녁 8시 이후 출발하는 스케줄과 비행시간이 4~5시간에 이르며, 귀국편은 아침에 도착한 노선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와는 달리 일본 노선의 경우 입국편 판매량이 52%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맥주와 콜라 등 음료와 간단한 식사류 등을 판매하는 에어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일부 노선에서 불고기덮밥과 샌드위치 등을 사전 주문제도로 실시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