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속 신분증이?…이통3사 본인인증 앱 ‘패스’ 운전면허증 대신한다

산업 / 김동현 / 2020-06-24 15:06:19
디지털 공인신분증 상용화 첫 사례
CU·GS25 편의점서 미성년자 확인 수단 활용
오는 7월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신분증 대용
이통3사와 경찰청은 ‘패스(PASS)’ 본인인증 앱을 이용해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이통3사와 경찰청은 ‘패스(PASS)’ 본인인증 앱을 이용해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SK텔레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경찰청이 ‘패스(PASS)’ 본인인증 앱을 이용해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로, 이통3사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우수한 편의성으로 개인 고객은 물론 고객의 운전 자격·성인 여부·신원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 및 사업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한 ‘패스’를 기반으로 해 빠른 확산이 가능하며, 이통3사의 고객지원과 보안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고, QR코드·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해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실제 기존 신분증과 달리 기본 화면에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바코드만 노출돼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했다. QR코드·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는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드를 초기화해 도용에 따른 위험을 낮췄다.


이통3사는 “이번에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 디지털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활용분야를 지속 확대해 ‘패스 모바일운전 면허확인서비스’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 CU편의점, GS25편의점 전 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활용된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시 신분증 대신 패스 앱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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