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에 한차례 ‘수수료 인하’ 바람이 불었다. 한국거래소ㆍ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들이 증권거래 관련 수수료를 20%씩 일괄 인하키로 하면서 일부 증권사들이 수수료 인하에 동참했다. 가장 먼저 수수료 인하를 결정한 한화증권을 시작으로 KDB대우증권, 대신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KTB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10여 곳이 수수료를 내렸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느 증권사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가’에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따르면 은행 개설계좌를 기준으로 100만원을 거래했을 때 HTS(홈트레이딩 시스템)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KTB투자증권(100원)이다. 이어 대신증권ㆍ한화증권(110원), KDB대우증권ㆍ우리투자증권ㆍ하나대투증권(140원), 한국투자증권(142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수수료가 높은 증권사는 HMC투자증권(3081원), 신한금융투자(2990원), 삼성증권(2982원), 애플투자증권(2890원), 매리츠종금증권(2881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지점 계설계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곳 역시 KTB투자증권(100원)이었다. 이어 이트레이드증권ㆍ키움증권ㆍ동양증권(150원), 미래에셋증권(29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수수료가 높은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3273원), HMC투자증권(3081원), LIG투자증권(3000원), 신한금융투자(2990원) 순으로 집계됐다.
또 최저 수수료와 최고 수수료의 차이는 은행 계좌개설 기준으로 약 30배, 증권사 지점 계좌개설 기준으로 약 3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 거래 시 가장 수수료가 싼 증권사는 은행ㆍ증권사지점 계좌개설 기준 모두 KTB투자증권(100원)이었다. 수수료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은행 계좌개설 기준 삼성증권(2982원), 증권사 지점 계좌개설 기준 한국투자증권(3273원)으로 조사돼 최저 수수료에 비해 각각 29배, 32배 높았다.
오프라인 주식거래 시 은행ㆍ증권 지점 계좌개설 기준 최저 수수료는 키움증권(3000원), 최고 수수료는 KDB대우증권(1만원)으로 약 3배의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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