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식 한화손보 사장, 3월 주총서 물러난다

산업 / 김사선 / 2020-01-07 18:07:05
박윤식 사장[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박윤식 사장[사진제공=한화손해보험]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이 오는 3월 퇴임한다.


손보업계는 지난해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회로 회사 경영 실적이 급속도로 악화된데다, 금감원 경영관리대상에 편입되면서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관측했다.


7일 보험업계와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2013년 6월부터 7년여간 사장직을 맡아 회사를 이끌온 박규식 한화손보 사장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 사장은 지난해 급격한 실적 악화로 인한 경영 위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동기 1155억원보다 87% 가량 감소했다.


또 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에서 '경영관리 대상'으로 편입된 점도 사임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보는 이달 중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미흡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 등의 적기시정조치를 받게 된다.


한화손보 안팎에서는 박윤식 사장 후임으로 재무통인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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