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UHD TV 시장 '완전정복'

산업 / 박진호 / 2014-08-14 09:22:03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삼성전자의 UHD TV가 유럽시장을 석권했다.


시장조사기관 GfK는 올해 2분기 유럽 UH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매출기준 6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에 기록했던 55.1%의 시장 점유율보다 8%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유럽 시장에서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UH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압도적인 시장지배력과 함께 현지에서의 평가도 우호적이다. 삼성 커브드 UHD TV 55형 ‘HU8590’는 독일 소비자 연맹지 ‘테스트(Test)’로부터 역대 최고점인 1.6점을 받아 1위로 평가받기도 했다. ‘테스트(Test)’는 이번 평가를 위해 7개 제조사의 24개 2014년 형 TV 제품을 직접 수거하여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1위부터 5위까지 상위 자리를 모두 차지했고, 이 중 2개 모델은 커브드 UHD TV로 선정되어 유럽 시장에서 커브드 UHD TV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했다. 삼성 커브드 UHD TV의 유럽 시장 독주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등의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며 예고되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유럽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커브드 UHD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박광기 부사장은 “유럽에서 판매된 UHD TV 중 커브드 UHD TV가 절반 수준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삼성 커브드 UHD TV의 시장 주도권을 더욱 견고히 하고 이를 통해 커브드 UHD TV 대중화 선도와 새로운 소비자 혁신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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