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지금은 김치 배달중~

산업1 / 장해리 / 2006-11-28 00:00:00

현대택배가 늘어난 김장김치 배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치택배가 금주들어 평균 70%, 강원지역은 최고 80%까지 가파르게 상승해 개인배송 단일품목으로 최고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물량의 대부분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원활한 김치배송을 위해 택배사원뿐 아니라 사무직 직원까지 대거 투입되고 있다.

김치택배는 일반택배에 비해 힘든 점이 있는데 바로 무게와 포장이다. 통상 택배로 배송되는 무게는 25~30Kg을 넘지 않으나 김장김치박스는 대부분의 어머니나 할머니들이 최대한 힘것 눌러담아 30Kg은 기본이고 40Kg을 훌쩍 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서울에 상경한 자녀나 손주들에게 배송하는 경우, 대부분 옥탑방등 계단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택배사원들이 일반택배에 비해 다리품과 허리품을 더 들이며 배송에 힘쓰고 있다.

게다가 김치국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 서너번은 비닐포장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 제대로 포장이 안된 경우가 많다. 이 또한 택배사원들이 김치박스를 집하한 후 사무실에게 다시 포장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 배송하는 택배사원들은 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현대택배 김상호대리는 집하된 김치를 꼼꼼히 재포장하면서 "보내시는 분의 마음과 정성을 생각하면 한박스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김치는 과일상자같은 튼튼한 박스에 담아 최소 세번 비닐로 포장해주셔야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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