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산케이신문 “증권가 찌라시 수준 언론사”

산업 / 유명환 / 2014-08-11 17:00:25
“국제 사회에서 국가 입지 위축될 뿐”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일본 산케이신문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활’과 관련된 미확인 소문을 보도한 산케이신문에 대해 “한국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며 “찌라시 수준의 언론 보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며 “일국의 국가 원수에 대해서 찌라시 수준의 왜곡 보도는 공정 언론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고 연일 계속되는 왜곡과 반한 감정을 조장하는 보도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며칠 후면 광복 69주년을 맞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잘못된 과거사 청산에 소극적이고, 오히려 역사 왜곡 교과서는 물론 독도 침탈 야욕을 보이고 있다. 위안부 문제는 뒷짐”이라며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소극적 태도가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를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과거사 반성 없이는 건설적 한일 관계의 미래를 말할 수 없으며 국제 사회에서의 일본의 입지 또한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김을동 최고위원 역시 “산케이 신문이 연일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태평양 전쟁 피해국들의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베가 군사적 재무장을 하면서 전쟁하는 나라를 만들더니 언론도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도 없고 군사 재무장을 하는 것은 태평양 전쟁 전범 재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며“반성할 줄도 모르고 세계를 우습게 보면서 군국주의 부활의 망동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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