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주)선빈코리아 대표(사진)는 지난해 치킨브랜드 ‘소담치킨’(www.sodamchicken.co.kr)을 론칭하고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아직 가맹사업 초기임에도 현재 15개 매장이 전국에 퍼져있으며 부산·경남, 대전·충남 등 전국에 지사망도 갖췄다.

이 같이 빠른 성장비결은 단연 맛에 있다. 타 브랜드에서 메뉴개발자로 오랜 경험을 쌓은 그에게 맛은 자존심과도 같다. 소담치킨은 기본인 후라이드류를 비롯, 고추장핫바비큐, 홍합바비큐, 쉬림프 강정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한 현미베이크크래커는 전 매장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5가지 메인메뉴 모두 반반(半半) 주문까지 가능해 총 120가지의 메뉴선택이 가능하다. 기존메뉴의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메뉴가 탄생해 점주들은 제고부담이 덜었으며, 고객들은 같은 가격으로 다양한 치킨 맛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치킨을 튀길 때 쓰는 전용유를 저렴한 가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호점 돌파 기념으로 물류값을 10% 인하했다. 점주들은 비용부담이 줄어든 만큼 언제나 깨끗한 기름과 최상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본사는 믿음으로 화답해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했다.
소담치킨은 맛에 대한 자부심만큼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각종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진 내부는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박 대표는 “고등학교는 디자인을, 대학교는 인테리어를 전공해 모든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직접했다”라며 “메뉴개발자로의 경험과 디자인을 전공한 시너지가 소담치킨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이 포장용기 하나까지도 박 대표의 손길이 간 소담치킨은 여성고객 비율이 70%에 육박한다.
그의 목표는 가맹점 수도, 매출액도 아닌 ‘폐점률 0%’다. 박 대표는 직접 발로 뛰며 영업을 하고, 매장오픈시 운영요원으로 활동한다. 또 가맹점 보호를 위해 상권보호도 철저히 지킨다. 가맹주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이다. 최근 ‘대기업-협력업체 동반성장’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 박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이 같은 움직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치킨’, ‘소중한 마음을 담은 치킨’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소담치킨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기본 이치를 실천하며 치킨업계에 조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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