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이른 무더위에 유통업계가 일회용 마스크 물량 확보·품목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6∼7일 주말 동안 국산 일회용 마스크 200만장을 준비했고, 이 중 80%가량이 판매됐다. 롯데마트는 현재 일회용 마스크 17종을 취급하고 있으며, 사이즈별로 물량 확보를 계속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일회용 마스크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지속해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물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년 치 마스크 판매 물량인 2000만장을 조기에 확보해 지난 6일부터 하루 90만장씩 판매를 시작했다. 첫날 물량이 금방 매진되기도 했지만, 둘째 날부터는 조금씩 번호표 소진 속도가 늦어지는 등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들도 일회용 마스크 상품 구색 확대에 나서고 있다.
CU는 현재 판매 중인 원데이 마스크 외에도 검은색, 어린이용, 대용량 등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현재 3종의 마스크를 취급하고 있는 GS25도 이번 주 내 2종을 더 들여올 예정이다. 이마트24 역시 일회용 마스크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품종·물량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편의점 업체들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일반 유통하기 위해 편의점들이 접촉하고 있다”면서 “일반 유통채널에 들어온다고 해도 발주 수량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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