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에 부는 '프리미엄화' 바람

산업 / 김시우 / 2020-06-02 11:40:57
가격보다 개인 만족 우선시하는 ‘가심비’ 소비문화 확산
식품업계, ‘프리미엄화’로 제품력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식품업계에서는 가심비를 갖춘 제품을 출시하는 것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프리미엄화하는 전략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농심 '짜왕건면', 동서식품 '맥심 카누 시그니처', 에스피프레시 '폴앤박 제품 3종', GS25 '공화춘덮밥', '황제컵밥'[사진=각사]
식품업계에서는 가심비를 갖춘 제품을 출시하는 것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프리미엄화하는 전략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농심 '짜왕건면', 동서식품 '맥심 카누 시그니처', 에스피프레시 '폴앤박 제품 3종', GS25 '공화춘덮밥', '황제컵밥'[사진=각사]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가격보다 개인의 심리적 만족을 우선시하는 ‘가심비’가 주요 소비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고품질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가심비를 갖춘 제품을 출시하는 것뿐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프리미엄화하는 전략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찍이 라면의 '프리미엄화'를 내세우며 '신라면블랙'으로 프리미엄 라면시장의 문을 열었다.


1965년부터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아낌없는 투자와 기술 개발로 신라면건면, 짜왕 등 프리미엄 라면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시대를 연 '짜왕'을 칼로리 부담이 적은 건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짜왕 건면'을 출시하며 건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이 편리함까지 추구하면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맥심 카누 시그니처’를 통해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 추출액을 얼려 수분을 제거하는 ‘향보존동결공법’과 일정량의 원두에서 추출하는 커피의 양을 줄인 ‘저수율 추출공법’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품질과 신선도가 중요한 신선식품 중에서도 과일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그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바나나 전문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계열사인 에스피프레시(SPfresh)는 최고급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폴앤박(PAUL&PARK)’을 통해 월등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최상급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폴앤박은 ‘ALWAYS BEST TAST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싱을 책임지고 있는 ‘프룻헌터(Fruit Hunter)’들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산지까지 찾아다니며 최상의 맛, 최고 품질의 과일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별된 과일은 폴앤박 자체 평가단인 ‘프룻로드 위원회’의 꼼꼼한 검증을 거치게 되고, 테이스팅 및 최종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과일만이 ‘폴앤박’ 브랜드 네임을 얻을 수 있다. 폴앤박의 최상급 과일은 쿠팡, 마켓컬리, CU편의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폴앤박’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 도시락에도 프리미엄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데 의미를 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게 즐기는 한 끼 식사로 편의점 도시락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GS25는 전문가 수준의 품질과 고른 영양 섭취까지 고려한 고품질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100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초 중화요리집으로 알려진 공화춘의 '유산슬덮밥'과 다양하고 푸짐한 토핑의 '유어스황제컵밥' 2종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프리미엄급 컵밥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점점 고급화되는 소비자들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식품업계에서는 ‘브랜드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제품력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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