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과 우리음악을 접목한 이색 기획, ‘화통(畵通) 콘서트’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11-03 17:04:42
손철주 평론가의 신윤복과 김홍도의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옛 그림과 국악의 만남, ‘화통(畵通) 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의 주관으로 오는 11월 21일(금)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오후 4시와 8시 총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우리 문화, 문화재를 함께 하자는 취지 아래 오프닝 무대와 함께 설 시민들을 직접 공개모집, 지난 10월 3일부터 선발된 20명의 일반시민이 무대에서 부를 시조창 연습을 시작했으며, 초·중학생을 위한 연극놀이 체험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서 기획하여 공연되어온 ‘화통콘서트’는 다양한 테마와 시즌별, 타깃별로 나누어 옛 그림과 우리 음악을 소개해 오고 있다.


올해 ‘화통콘서트’는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그림 읽는 법을 이해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우리 가무악이 어우러지는 총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 ‘옛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에서는 우리 그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테마로 교과서에 등장하거나 우리에게 낯익은 그림의 숨겨진 속 이야기를 듣는다. 김홍도의 ‘무동’,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의 그림과 함께 창작초연곡이 국악실내악으로 연주된다.


두 번째 테마 ‘꽃은 속삭이고 동물은 노래하네’에서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자연과 동물들을 만나는 시간. 변상벽의 ‘수탉과 암탉’에 맞춰 해금 연주로 듣는 계명곡(鷄鳴曲)에 이어 김홍도의 ‘황묘농접’, 심사정의 ‘봉접귀비’ 등의 그림과 함께 우리 춤사위도 국악실내악과 함께 곁들여진다. 판소리 ‘수궁가’를 들으며 관객들이 직접 토끼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


마지막 테마인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에서는 우리 그림 속 남녀간의 애정묘사와 그 속에 숨은 속뜻을 찾아보는 테마로 신윤복의 ‘미인도’를 그대로 복원 연출하는 퍼포먼스 및 신윤복의 ‘춘색만원’, ‘월하정인’ 등의 그림에 담긴 뜻을 살피며 새로운 창작곡들이 함께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미술평론가 손철주 씨가 그림 해설을 하고 연주에는 국악 실내악 ‘여민’이 창작곡과 기성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 연 명 : 화통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
공연장소 :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소재)
공연일정 : 2014년 11월 21일(금) 오후 4시/ 8시 (100분, 2회공연)
연 출 진 : 연출 : 김영옥(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대표), 한덕택(운현궁 예술감독)
음악감독 : 유태환(작곡가)
영상제작 : 이소영 (홍익대 동양화 미술학 박사)
출 연 진 : 해설 - 손철주(미술평론가, 학고재 주간)
연주 : 국악 실내악 여민(與民)
편성:가야금, 대금(소금), 해금, 피리(태평소), 타악, 기타, 피아노
가객-정마리(정가) / 소리꾼-이신예(판소리), 김빛여울(경기민요) /
춤-이민주, 황태인 / 시조창-시민 이혜경 외 19명


공연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02-798-7242
관 람 료 : 전석 10,000원(서울 중구민 1회당 250명 선착순 예약시 무료관람)
주 최 : 서울시 중구
주 관 :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후 원 : 문화재청
문 의 : 02-798-7242
홈페이지 : www.yeomin.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71129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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