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37)가 고가의 소포를 분실했다. 그녀가 국제동물보호단체인 윤리적동물대우(PETA)에 기증한 7500달러(약 720만원)짜리 모피 코트 1벌이 배송 도중 사라졌다.
동물을 사랑하는 캐리는 부자 팬이 선물한 바닥길이 밍크 코트 2벌을 PETA에 내놓았다. 팔아서 각국 무주택자와 난민을 도우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외투 하나가 스위스로 가다가 없어졌다. 스위스 동물보호협회가 봉인된 콘테이너에 실어 몽골로 보내려던 물건이다.
배달을 맡은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 측은 책임을 인정, 한 벌 값 7500달러를 전액 배상하겠다고 PETA에 통보했다.
그러나 나머지 밍크 코트 하나는 로스앤젤레스로 무사히 도착했다. 이 외투는 그래피티 예술가 마커스 수아레즈의 손을 거쳐 PETA의 항의 도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올 겨울 모피반대 시위용품으로 등장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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