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포스코 차기 회장 단독 후보 자격으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으로 첫 출근한 권 내정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권 내정자는 철강산업의 불황과 포스코의 경영실적 부진 등에 대해서는 “포스코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또 경영 계획과 관련해서 “포스코를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경영능력을) 닦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권오준 내정자가 낙점되면서 최고경영자(CEO) 인수인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3월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 선임 인준만을 남겨둔 권 내정자는 이날부터 두달 가량 차기 CEO 취임을 준비하게 된다.
권 내정자는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철강기술전문가로 기술 개발을 주도해 독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소재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와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럽사무소장 등의 경험을 통해 해외철강사 네트워크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권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하고,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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