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상반기 수주 100억달러 돌파

산업 / 설경진 / 2007-07-06 00:00:00
올 수주목표 150억달러로 상향조정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 100억달러 수주(상반기)라는 또 하나의 신화를 창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지금까지 컨테이너선 25척, 유조선 18척, LNG선 6척, 드릴십 5척 등 총57척, 101억 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주 선사 등으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하면서 상반기 수주액 101억달러(57척)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1만26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8척과 26만6000㎥급 세계 최대용량 LNG선 4척, 국내 조선업계 역사상 최고가 선박으로 기록된 6억6000만 달러짜리 드릴십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 해 126억불의 수주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11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반기 6개월 동안 100억달러 어치를 수주한 것은 세계 조선업계 역사상 전례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이 상반기 수주한 선박의 척당 평균수주 단가는 1억7700만 달러이며 드릴십, lng선,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선 비중이 81%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3년치 일감이 확보될 정도로 선박 수주 물량이 넘치고 있다"며 "초일류 조선소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품질 개선과 함께 운항효율이 높은 경제선형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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