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상반기 역대 최대규모 선박 수주

산업 / 설경진 / 2007-07-06 00:00:00
총 92척, 47억 달러 수주...지난해 3배 육박

STX가 올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STX는 올 상반기에 총 92척, 47억달러의 선박을 수주,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척, 17억달러에 비해 3배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STX그룹 관계자는 "이는 연초 계획했던 연간 수주목표인 98척, 55억달러의 85%에 달하는 것으로, 하반기에도 대폭적인 수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생산기지별로는 STX조선의 진해조선소가 59척, 30억 달러 어치를 수주했고, STX 중국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내 다롄조선소가 총 33척, 17억 달러어치의 계약을 따냈다.

특히 STX조선은 '노르쉬핑 2007' 선박박람회 기간 중 수주한 8억3000만 달러를 포함해 6월에만 총 1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STX조선은 대련조선소가 벌크선, PCTC선 등 중형선 위주로, 진해조선소는 17만4000CBM급 LNG선 1척을 포함해 18만1000DWT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11만5000DWT 아프라막스급 PC선 등 고부가가치 대형선 위주로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국내와 중국 조선소 간의 선종 전문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유조선(VLCC) 등 고부가가치선 신규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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