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인재 모십니다”…코로나로 멈췄던 신입사원 공채 나선 유통가

산업 / 김동현 / 2020-05-27 11:59:54
롯데·CJ 등 신입공채 기지개
롯데, 공채일정 내달 진행…CJ, 서류접수 개시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었던 유통업계 양대산맥인 롯데그룹과 CJ그룹의 신입사원 공채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오는 6월부터 다시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다음 달 1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엘탭(L-TAB:조직·직무적합도 검사) 전형을 시작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과 8∼12일 계열사별 온라인 조직적합진단을 실시한다. 다음 달 20일에는 서울 시내 중·고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직무적합진단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공채를 통해 식품과 관광,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33개사의 영업 관리, 경영지원, 정보기술(IT),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169개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당초 롯데그룹은 올해 주요 그룹 중 가장 먼저 지난 3월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해 같은 달 말 지원서 접수를 마쳤다. 이달 중순께 그룹 통합으로 엘탭을 진행하고 면접은 5월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계열사별로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지속 연기됐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엘탭 이후 면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했다. 제일제당, 프레시웨이, ENM, 대한통운, 올리브영, 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가 다음 달 초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현
김동현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동현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