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노래방 최고 인기곡은 김아중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부른 ‘마리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노래반주기회사 금영이 운영하는 ‘필통닷컴’이 집계한 2007년 상반기 인기곡 베스트100에서 김아중의‘마리아’는 71만5476번이나 불려 1위를 차지했다.
이기찬의 ‘미인’(66만6200)은 2위에 랭크됐고, 유미의 ‘별’(62만9468회), 이루의 ‘흰눈’(62만8650회), 루그의 ‘죄’(61만644회)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상반기 최고 가수로 통하는 아이비의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는 28만675회로 34위에 머물렀다. 부르기가 부담스럽고 템포가 빨라 선곡에서 뒤쳐졌다는 분석이다.
아이비는 애절한 발라드곡 ‘이럴 거면’은 46만6274회로 13위에 올랐다.
성별에 따른 인기도를 분석했을 때 남성들은 애절한 발라드 곡을 선호했다. 이기찬 ‘미인’이 대표적으로, 루그의 ‘죄’, 더 넛츠의 ‘내 사람입니다’, 임재범의 ‘고해’ 등을 많이 불렀다.
반면 여성들은 김아중의 ‘마리아’와 빅마마의 ‘체념’ 등 가창력을 과시할 수 있는 노래들을 선호했다. 박상철의 ‘무조건’, 강진의 ‘땡벌’,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등 트로트 곡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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