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가수 비, 프로모터 강력비난'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7-06 00:00:00
공연 전날까지 조명 등 무대 완성되지 않아..2주 전부터 준비한 공연…“슬프고 화난다”

“현지 프로모터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스크린도, 음향도. 사운드도, 된 게 하나도 없었다”

공연 직전 전격적인 콘서트 취소로 충격을 준 가수 비가 LA에서 현지 프로모터 V2B를 강력히 비난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의 팝 슈퍼스타 비가 전날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 취소에 책임 있는 현지 프로모터를 강력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본명이 정지훈인 가수 비는 통역을 통해 ‘공연장에 왔더니 LED 전광판이 세워지지 않았다. 공연 중에 비가 내리는 게 표현돼야 하는데 작동되지 않았다. 무대도 완성되지 않았고 조명도 없었고 음향도 없었다. 나는 훌륭한 쇼를 원했지만 어제는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비가 ‘한류’의 대표적인 스타로 종종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로 불린다면서 그는 도쿄와 홍콩 서울 등에서 날아온 사람들도 있는데 팬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슬프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비는 ‘이런 상황이 너무 우스꽝스럽다’면서 ‘나는 (LA에) 2주 전에 와서 모든 것을 준비했으며 기자회견까지 마쳤다. 그런데도 무대 때문에 한 곡도 부를 수 없었다’고 프로모터를 성토했다”고 전했다. (뉴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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