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 설립

산업 / 황지혜 / 2006-11-13 00:00:00
INP 중공업 201억원 투자 SK證, PEF업계 시장 진출

SK증권은 지난 9일 201억원 규모의 IBK-SKS(아이비케이에스케이에스)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이로써 SK증권은 PEF업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GP(General Partner)로서 참여해 기업은행과 함께 공동으로 펀드운용을 맡게 된다.

이 PEF는 해운업체인 ㈜세광쉽핑의 자회사이자 중소형 Chemical Tanker 및 특수선 제작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조선업체인 INP중공업㈜의 지분에 투자하여 2대 주주로서 참여하게 된다.

예상 운용기간은 5년이며 운용 기간 내에 기업의 가치를 높인 후 IPO 등의 방법으로 수익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증권사 자체적으로 PEF를 설립한 경우는 우리투자증권이 LG증권 시절 설립한 마르스 제1호가 유일하며, SK증권의 PEF 설립은 증권업계의 본격적인 PEF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가 됐다.

SK증권은 "본격적인 투자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고자 PEF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면서 "연내 제2호 PEF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PEF 시장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한 발빠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이번 PEF 설립을 계기로 업계 선두권의 PEF 운용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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