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타요 버스' 이어 이번에는 '라바 지하철'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10-30 10:38:1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타요 버스’로 대중교통 이미지 개선에 성과를 거뒀던 서울시가 이번에는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라바’를 지하철에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부와 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오는 1일부터 운행에 나설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라바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애벌레 두 마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어 현재는 캐이블 채널에서 시즌3가 방영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아 현재 100여 개 국가에 수출도 하고 있다.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라바 지하철의 디자인 개발과 포장은 안과 밖에 서로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서울시 측은 지하철의 홀수 칸과 짝수 칸 5량씩이 각각 테마존과 코믹존으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홀수칸은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짝수칸은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으로 등 코믹한 캐릭터가 표현돼 있다.
라바 지하철 첫 차는 1일 오전 11시 22분, 시청으로 향하는 신도림역 출발 열차에서 처음으로 운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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