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윤석민씨(35)는 매일 머리를 감아도 항상 어깨 위를 뒤덮는 비듬 때문에 고민이다. 비듬을 없애준다는 샴푸형 치료제도 사용해봤지만 머리를 감을 때만 반짝 효과가 있었을 뿐 전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윤씨가 이처럼 샴푸형 비듬치료제를 사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한 이유는 비듬 발생 원인이 두피가 너무 건조해 각질이 일어나 떨어졌기 때문.
피부과 전문의들은 윤씨처럼 각질로 인한 비듬에는 샴푸형 비듬치료제가 별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작정 비듬샴푸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털털피부과 황성주 원장은 "비듬은 두피가 너무 건조하거나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며 "무작정 비듬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황원장은 이어 "각질이 일어나 비듬이 생기는 경우나 염색약의 오용, 잦은 파마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한 비듬에 샴푸형 치료제를 사용하면 머리가 더 가려워지거나 진물이 생길 수도 있다"며 "임의로 샴푸형 치료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보습제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듬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피부과를 찾아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비듬은 전용 샴푸의 사용이 매우 적절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이 몰려있는 두피나 코, 입술 주변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워서 머리를 긁으면 하얀 가루들이 떨어진다.
전문의들은 지루성 피부염이 심하지 않다면 전용 샴푸를 사용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두피 뿐만 아니라 온몸에 지루성 피부염이 번졌다면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부신피질 호르몬제나 항생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이들 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치료에 임해야 한다.
이처럼 비듬으로 인해 고생하기 전에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으뜸이다.
비듬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도 건조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급하다고 머리를 감고 난 후 뜨거운 헤어드라이어보다는 자연적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두피에 알맞은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두피 건강을 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음식에도 신경써야 한다. 한방에서는 짜거나 매운 음식을 줄이는 대신 육류, 계란노른자, 보리, 현미, 땅콩, 효모, 간 등을 섭취하면 비듬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높다고 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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