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대신 ‘집관’, 헬스 대신 ‘홈트’… ‘인도어(In-door)’로 옮겨온 취미 생활

산업 / 김시우 / 2020-05-19 09:33:17
(사진제공=이마트)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야외활동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즐기며, 스포츠 경기마저 집에서 응원하는 ‘인도어(In-door)’ 라이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5월5일), K리그(5월8일) 등 인기 스포츠들의 무관중 개막이 시작되자 집에서 응원하는 '홈관중'이 늘어나며 TV, 주류, 델리 먹거리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 이마트에서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난 5월 5일부터 17일까지 TV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3% 증가했고, 치킨 델리와 주류는 각각 11.4%, 23.7% 신장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주로 실내에서 즐기는 취미 용품들과 실내 가전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피트니스 용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3%으로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아령이 14.7% 증가했고, 실내용 자전거와 스쿼트렉 등의 헬스기구는 146%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컴퓨터, 게임 등의 디지털 가전 매출이 10.8% 늘어났고, 레고 같은 블럭 완구 매출은 10.1%, 프라모델 판매는 22.6% 늘었다.


이처럼 인도어 레져생활을 즐기는 고객이 늘자 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인도어 용품 기획전’을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당분간 ‘인도어’ 취미·레져 용품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빠르게 변하는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맞춤 할인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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