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소기업 PB상품 극동러시아 진출 타진

산업 / 김자혜 / 2019-10-20 10:06:02
코트라와 손잡고 22일 네바다그룹과 수출상담회..."100만USD 계약 추진 예상"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마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잡고 극동러시아 최대 유통회사인 네바다그룹(Nevada Group) 을 통한 PB상품의 수출을 진행하며 러시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22일 본사에서 네바다그룹(Nevada Group)을 초청해 ‘롯데마트 대중소 협력 PB상품 극동러시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출 상담회에는 러시아 네바다그룹의 상품기획자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마트 PB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 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20여 개사가 참가, 약 30개 품목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극동러시아 지역은 모스크바 등 서부 지역과 다르게 대형유통사의 진출이 거의 없으며, 자생적인 유통회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제조업 기반이 부족해 유통사에서 자체적인 PB개발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국 제조사와의 협업 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리적 거리감이 적어 한국 소비재의 러시아 진출 시 테스트 시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3개월 동안 극동러시아 지역의 현지 시장성을 검토해 이번 수출 상담회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해 추천했다. 네바다그룹이 다시 한번 현지 시장성을 검토, 최종30개 품목을 선정했다.


네바다그룹은 1994년 설립,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6천여명의 직원들과 크고 작은 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극동러시아 최대의 유통기업이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구매 수출 결정이 내려지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은 네바다그룹의 대형 유통 체인인 삼베리(Samberi) 28 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코트라는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100만 USD가량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북방 경제 협력 위원회, 코트라 등과 함께 지속적인 중소기업 진출을 지워원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당사 PB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상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러시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우수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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