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Q 영업익 3589억원…전년대비 97.7%↑

산업 / 유명환 / 2014-07-25 16:15:56
1후판 증설,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현대제철은 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4조1,745억원, 영업이익 3,589억원, 세전이익 4,813억원, 당기순이익 3,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성수기와 1후판 증설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냉연부문의 합병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97.7%, 28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전반적인 철강시황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 고부가강 생산 및 판매 증대, 적극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설비 및 에너지의 효율을 최적화해 상반기 2,454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으며, 냉연부문 합병에 따른 생산 및 품질의 통합관리로 685억원의 합병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


또한, 고부가강 제품을 전분기 대비 29만톤 늘어난 213만톤 판매해 고부가강 생산 및 판매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완공된 당진 일관제철소 등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금을 감축해 2013년 120.1%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113.9%로 6.2%p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 4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한 특수강공장은 25일 현재 공정률 9.6%를 기록하며 2016년 2월 양산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자동차강판 공급 증대를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1,295억원을 투자해 8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연산 50만톤의 아연 및 알루미늄 도금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2CGL(용융아연도금강판) 설비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부가강 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하반기에는 매출량 1,010만톤, 매출액 8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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