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65% “한은 10월 기준금리 인하”전망

산업 / 문혜원 / 2019-10-15 17:31:46
11월 종합BMSI 114.3..10월 대비 채권시장심리 상승
[자료 = 금융투자협회]
[자료 = 금융투자협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6명 이상은 오는 1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96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35%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협회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기조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많았다”고 전했다.


11월 채권시장지표(BMSI)는 종합지표가 114.3으로 전월(104.9)보다 9.4포인트 올라 채권시장 심리가 다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호전, 100은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경기가 부진한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국고채 3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한 금리 전망 BMSI도 131.0으로 전월보다 15.0포인트 올랐다.


금리 하락(채권값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41%로 전월보다 8%포인트 늘었고,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10%로 전월보다 7%포인트 줄었다.


물가는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25%로 2%포인트 늘고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도 17%로 8%포인트 상승해 물가 BMSI가 전월(86.0)보다 오른 92.0으로 나타났다. 물가 보합을 전망한 응답자는 58%로 전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환율 상승(원화 약세)을 예상한 응답자는 21%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오르고 환율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7%로 1%포인트 내려 환율 BMSI는 전월(91.0)보다 하락한 86.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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