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카드 포인트”....혜택알고 유용하게 쓰자

산업 / 문혜원 / 2019-10-16 16:54:52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포인트 잘 이용하는 방법 안내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 대학원생 A씨는 친구로부터 B카드가 연회비도 저렴하고 포인트 적립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던 중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는 50만원이상의 전월 이용실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 C씨는 결제금액 3%포인트가 적립되는 B카드로 백화점에서 200만원짜리 침대를 3개월 무이자할부로 구입한 후 6만포인트 적립을 기대했다. 하지만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자 카드사에 문의한 결과 무이자할부는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위 사례처럼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소비자가 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해가 늘고 있다. 이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안내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200선-내 카드 포인트 잘 이용하는 방법’ 편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현금화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1포인트부터 현금화 가능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했다.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카드 포인트는 금융 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금감원 ‘파인’ 사이트 또는 ‘여신금융협회 조회시스템’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간단한 인증만 하면 잔여 포인트와 소멸 예정 포인트, 소멸 예정일 등 사용 중인 카드별 포인트 현황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특히 카드 포인트는 1포인트 단위로 현금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카드 뒷면에 표기된 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의 계좌로 입금받거나 카드 이용대금 결제, 연회비 납부에도 포인트를 활용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의 카드로택스 시스템을 활용하면 국세도 낼 수 있다.


특히 카드사마다 포인트 소멸시효가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통상적으로 5년이며 이 기간이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카드사들은 포인트 소멸 6개월 전부터 카드 이용대금명세서, 메일, 문자 등을 통해 소멸 예정 포인트와 소멸 시기를 안내하므로 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카드 해지 시 보유 포인트는 원칙적으로 소멸하는 만큼 해지 전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용카드를 고를 때는 포인트 적립률 이외에 포인트 적립조건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용실적 기준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지는 카드도 있어 본인의 결제금액 규모에 따라 실속 있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세금이나 공과금, 등록금, 선불카드 충전금액 등은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는 금융감독원 파인 또는 여신금융협회 조회 시스템에서 카드사별로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소멸예정일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올 상반기 28조원대로 다시 늘었다. 국내 주택·인프라 부문의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해외 플랜트와 에너지·산업시설이 신규 일감을 보완했다. 다만 2024년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17일 관련 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 말 수주잔고는 28조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4조6261억원보다 3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4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5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상반기 금융지주의 실적을 끌어올린 비은행 계열사가 하반기에는 조달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증권·카드·캐피탈의 이익 비중이 커진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하느냐가 그룹 수익성의 새로운 변수가 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