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중심지 기반 기회·강점 활용하는 정책 업그레이드”

산업 / 문혜원 / 2019-10-18 17:06:45
금융위, 금융중심지 정책자문 ‘분과위원회’ 설치·운영
자산운용·핀테크 생태계 등 국제 선도산업 육성 추진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열고 금융중심지 추진 분과위원회 운영 방안과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를 열고 금융중심지 추진 분과위원회 운영 방안과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 금융위원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중심지 정책방향 재정립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와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총괄·금융인력 양성·국제협력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는 금융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함으로 자산운용, 핀테크 생태계 등 특화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18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이하 금추위)는 앞서 17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38차 위원회를 열고 금융중심지 정책방향 과제 발굴과 세부 논의 과제별 정책 제언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앞으로 분과위원회는 정책총괄, 금융인력 양성, 국제협력 등 3개 분야로 나눠진다. 정책총괄 분과는 금융중심지 정책의 기본방향·목표를 논의하고 종합적인 추진 전략을 도출한다.


금융인력양성 분과는 금융전문인력 양성정책의 방향과 기존 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국제협력 분과는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전략, 해외 IR 내실화 등 금융중심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분과위원회는 아울러 금추위 의사결정을 자문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말까지 탄력적으로 조직·운영될 계획이다.


금추위는 국회에 제출됐던 2019년도 금융중심지 시책과 추진실적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금추위는 자산운용과 핀테크 생태계 등 우리 금융 특화분야에 지원역량을 전략적으로 집중해 국제 선도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금추위는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금융위원회 산하 심의·의결기구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 등 정부위원 4명,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6명, 서진석 한영회계법인 대표 등 민간위원 10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은성수 위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아시아 주요 금융중심지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융과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대내외 환경 변화를 민첩하게 인지하고, 기회와 강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금융중심지 정책 추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성과를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현실을 냉정히 받아들인다”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연금자산 등 풍부한 금융자산, 전문 인력과 우수한 주거·문화환경 등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다시금 도약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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