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자유구역 향남지구 개발 청신호
그동안 답보상태를 보이던 황해경제자유구역 향남지구 개발사업이 대형건설사의 참여검토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황해청이 지난 4월 26일 국내 시공능력 30위 내 건설사에 향남지구 사업 참여 요청 공문을 보낸 이후 S사, B사 등 건설사에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황해청은 향남지구 지정 당시 보다 사업성이 훨씬 개선되고, 수익성도 높아진 변경계획(안)을 마련해 건설사들에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상당수 건설사들은 향남지구 위치와 조성원가 등 조건이 당초보다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계획은 당초 외국인투자기업만 입주 가능했으나 지난해 1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내기업도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또 향남지구 진입도로인 지방도 315호선의 확장(향남지구~정남간 2㎞ 구간)과 국지도 82호선의 확장(동오사거리~향남IC간 4.1㎞ 구간)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1243억 원 중 1037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조기 SOC확충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 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점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사업 참여의 가장 큰 관건인 분양가도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측돼 기업체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실제로 향남지구 분양가는 조성원가가 3.3㎡당 120만~130만 원 대로 예상돼 인근에 조성중인 산업단지 분양가 210만~290만 원 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화성시 향남읍 정남면 일원에 530만6000㎡(약 160만 평) 규모로 개발계획이 승인된 향남지구는 인근 화성산단(삼성반도체공장 입주)과 향남제약산단(바이오업체 39개소 입주)과 연계한 전자정보 및 바이오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중심의 복합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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