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사회는 12일 서울 서초그 KT 서초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이석채 회장이 이날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이사회는 산적한 경영 현안 처리 필요성과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표현명 T&C 부문 사장을 회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KT는 표 직무대행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KT 이사회는 다음주 초 다시 이사회를 열고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후임 회장 후보 추천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CEO추천위원회에는 김응한 미시간대 석좌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태평양 고문, 이현락 세종대 교수,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차상균 서울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등 7명의 사외이사가 참여하게 되며, 사내이사로는 김일영 사장과 표현명 사장 중 1인이 참여한다.
KT 이사회는 이날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임 XEO 선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민이 대주주이고 6만여 임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는 KT가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라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제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 해 줄 것”을 검찰 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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