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자산 12조원, 세계 100대 부자 재진입

산업 / 최병춘 / 2013-11-06 10:24:47
정몽구 현대차 회장 189위, 1위는 빌게이츠 MS 창업자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불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100대 부자’ 순위에서 이 회장은 자산 117억달러(약 12조 4370억원)으로 9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85위까지 올랐갔던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가하락으로 올해 8월 100위권 밖(115위)까지 밀려났었다.


하지만 9월 이후 주가가 회복하면서 다시 90위권 후반으로 재진입했다.


블룸버그는 이 회장의 자산이 올해 들어 2억977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블룸버그는 이 회장의 자산 대부분은 삼성전자 주식으로 이 회사 보통주 3.4%와 우선주 0.1%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20.8%도 가지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도 4억2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또 이 회장의 이태원 자택 가격도 1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이 18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의 자산은 올 들어 4억1800만달러 증가한 71억달러로 추산됐다.


한편, 세계 1위 부자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꼽혔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762억달러로 추산됐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자산규모 696억달러로 2위, 스페인 의류업체 인디텍스그룹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 645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588억달러), 잉그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회장(516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또 올해 29살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245억달러로 26위에 올라 이번 리스트에서 최연소 억만장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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