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농협의 실질적인 지원에 힘입어 BIG5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지난 2006년 7월, 100%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는 NH투자증권은 당시, 93%가 넘는 높은 청약율에도 불구하고 증시 하락으로 인해 계획했던 금액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1900억원의 증자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추가적인M&A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 정관변경을 통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였고, 올 하반기까지 제3자 배정 방식으로증자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농협중앙회 역시, NH투자증권의 대형화를 위해 추가적인 M&A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BW행사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최대주주인 농협의 지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4일, NH투자증권은 50만주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고, 추가적으로 농협이 약 300만주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이럴 경우, NH투자증권은 주식유통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주가안정화 및 농협의 경영권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과 NH 투자증권은 시너지효과 극대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양사 대표 및 임원,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농협투자금융부문의 SOC사업, BTL사업, M&A컨소시엄 및 PF사업 등에 NH투자증권의 참여방안, 그리고 지역농협 가용자금의 NH투자증권 위탁, 농협자금운용파트와 NH투자증권 간의 지원?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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