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떠나는 삼성코닝정밀소재…위로금 지급 지연

산업 / 최병춘 / 2014-01-02 16:47:48
15일 그룹서 분리…계열사 사장단 교체로 임직원 전환 배치 늦어져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위로금 규모를 놓고 한 차례 논란이 됐었던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오는 15일 삼성그룹에서 분리된다. 사명도 ‘코닝정밀소재’로 바뀐다.


하지만 임직원의 계열사 전환배치와 위로금 지급 등 후속조치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최대주주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0월 보유 지분 전량을 미국계 회사 코닝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15일부터 소속이 바뀌게 됐다.


이에 삼성코닝정밀소재 임직원 4천여명 중 1천500여명이 다른 계열사로 이동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차를 정해 다른 계열사로 이동시킬 계획이었던 삼성코닝정밀소재는 당초 1차 이동을 1일에 마칠 예정이었지만 연말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로 의사결정권자가 교체된 계열사가 있어 일정이 1월 중순으로 지연됐다.


이동을 원하는 임직원은 삼성전자 등 26개 계열사 가운데 5곳을 선택했고 사측은 각 계열사와 협의해 1~3지망에 배치하기로 했다.


4~5지망으로 밀린 임직원은 코닝에 남아 당초 합의된 위로금(4000만원+기본급 10개월치,약 600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다른 계열사로 이동할 임직원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위로금 지급도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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