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회 일동, 故 신해철 영전에 공식 애도 메시지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10-28 09:30:19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대학가요제회(회장 김학래, 이하 대가회)는 28일 故 신해철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샌드페블즈, 서울대트리오, 이정석, 조갑경 등 대가회 일동은 故 신해철에 대해 “지난해 대가회의 기획팀장으로 열심히 활동했고, 올해는 본인의 공연 준비로 바삐 지내면서도 대가회에 대해 항상 지지와 성원을 해주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故 신해철은 88년 mbc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의 리드보컬로 참여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한 대가회 회원이다.


역대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로 구성된 대가회는 신해철이 작고한 27일 밤에는 “대학가요제 가족 여러분 우리의 동료인 신해철 군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니 믿겨지지 않는 비통함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 천재 아티스트 신해철 군 마지막 가는 길에 안타깝고 아쉬운 슬픔의 마음을 나누며, 천국에 가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모여 작별의 조문을 했으면 합니다”라고 대가회 회원들에 급전을 보냈다.


대가회 회원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가수 조하문은 ‘나의 영원한 처소 언젠가 가는 길입니다. 지금이라도 남은 기간 잘 가길 힘써야할 것입니다. 언젠가 피자집에서 만나 저에게 인사를 꾸벅하던 착한 소년같은 후배 신해철님을 기억합니다. 이제 좋은 곳에 가서 잘 쉬리라 믿습니다. 착한 사람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올렸다.


가수 조태선은 ‘해철이 너무나 안타깝네. 누구나 가야 하는 길 좀 먼저 갔다 생각함세. 우리도 곧 따라 가겠네. 너무 외로워 마시게 그동안 고마웠네’라는 글을 남겼다.


에밀레의 심재경은 ‘작년에 포에버 공연 준비하면서 겨우 편하게 해철아라고 부를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깝네요. 아무일 없는 듯 떨치고 일어날 줄 알았는데 이제 더 이상 그의 노래와 직언을 들을 수 없다는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참으로 슬픈 밤이네요’라고 고인을 기렸다.


한편, 대가회는 28일 저녁 6시, 빈소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모여 신해철 공식 추모 모임을 갖기로 했다.


대가회 회원으로는 샌드페블즈, 서울대트리오, 이명우, 임백천, 노사연, 썰물, 김학래, 권인하, 정오차, 이재성, 스물하나, 김한철, 조정희, 우순실, 샤프, 이무송, 에밀레, 조태선, 장철웅, 높은음자리, 원미연, 이정석, 조갑경, 유열, 이규석, 작품하나, 주병선, 전유나, 배기성, 이한철, 이상미, 랄라스윗, 배철수, 심수봉, 김경호, 전람회 김동률, 마그마 조하문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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