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차세대 지도자 한국인 3명 선정

오피니언 / 장해리 / 2007-01-22 00:00:00
조현상.이해진.박지성…4천명 중 뽑혀

조현상 효성그룹 상무, 이해진 NHN 이사회 의장, 축구선수 박지성 등 3명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정한 ‘2007 차세대 지도자(Young Global Leader)'에 선정됐다.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인 WEF는 지난 16일 전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 학계, 민간단체에 소속된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 4000여명을 추천받아 이 중 25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 전략본부의 경영전략 담당인 조현상(36) 상무는 사내 컨설턴트로서 경영상의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효성측 협상단 대표로 미국 굿이어와 32억달러 규모의 타이어코드 장기공급 계약을 성사시키고 굿이어의 해외타이어코드 공장 4곳을 인수해 주목을 받았다.

카이스트 출신 이해진(39) 이사는 국가정보기관 및 유니텔 정보검색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으며 1999년 포털사이트 네이버컴사장으로 취임한 뒤, 2001년 NHN 공동대표이사 사장을 지내고 2004년부터 NHN이사회 의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6) 선수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줘 대한민국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후 네덜라드 PSV 아인트호벤에 이어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 2007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초청받게 된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을 포함한 5명이 선정된 것에 비해 2명이 줄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뉴욕타임즈의 아서 슐츠버거 회장 겸 발행인 등 46명으로 가장 많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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