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663억 원을 거뒀다. 순익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많이 감소했으나 실질 순익은 늘었다. 삼성생명은 12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5663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401억 원) 대비 5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2401억 원보다 크게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해 1월 삼성카드 지분을 매입하면서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세후 7419억)을 제외하면 올해 순익은 오히려 681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에 해당하는 수입보험료는 5조7268억 원(퇴직연금계정, 투자이익 제외)으로 3.9% 늘었다. 영업이익은 42.6% 증가한 798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영업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분기에는 연금과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며 “전반적인 주요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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