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인적 쇄신보다 조직 안정 선택...임기 만료 7개 계열사 대표 전원 연임 결정

산업 / 김사선 / 2019-12-20 16:50:51
(사진 위 왼쪽부터)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조재민ㆍ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사진제공=KB금융지주]
(사진 위 왼쪽부터)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 조재민ㆍ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해경 KB신용정보 대표.[사진제공=KB금융지주]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지난 2017년 11월 회장 연임 이후 인적 쇄신을 통해 지배력 강화에 나섰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올해에는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둔 계열사 인사를 실시했다.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사장 전부 연임했기 때문이다. 특히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례적으로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손해보험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대추위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손해보험 양종희, KB국민카드 이동철, KB자산운용 조재민ㆍ이현승, KB생명보험 허정수, KB저축은행 신홍섭, KB인베스트먼트 김종필, KB신용정보 김해경 후보를 각각 재선정했다. 재선정된 대표이사 임기는 1년이다.


앞서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은 지난달 2년 임기를 마친 뒤 1년 연임을 확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해 주목된다. 양 사장은 최근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실적 방어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재선임된 대표이사 후보 임기는 1년이며 이달 안으로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 위원회 최종 심사와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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