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 명동점, 이달 31일 결국 폐점

산업 / 김자혜 / 2019-12-19 14:40:39
올해에만 전문점 41개 문닫아...적자규모 축소위한 '사업재편' 지속 전망
▲삐에로쑈핑 명동점. [사진=김자혜 기자]
▲삐에로쑈핑 명동점. [사진=김자혜 기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가 만물상 컨셉으로 운영하는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결국 오픈 1년 만에 폐점을 결정했다.


서울 중구 명동 신한금융센터에 위치한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19일 현재 폐점안내문을 내걸고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명동점의 폐점은 높은 임대료와 매장 수익성 부진 등으로 이달 초부터 불거져나오기 시작했다. 삐에로쑈핑은 지난 7월 의왕점, 논현점이 잇따라 폐점해 올해에만 3개점이 문을 닫고 6곳만 남게됐다.


이마트는 올해 삐에로쑈핑과 같은 전문점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이에 올해 H&B스토어 부츠 18개점, 삐에로쑈핑 3개점 등 41여개의 전문점 점포가 문을 닫는다.


폐점한 점포가 연간 발생시킨 적자규모는 180억원 수준이다. 폐점으로 적자를 상쇄할수 있어 일부 전문가는2020년에도 전문점의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유통 담당 오린아 연구원은 "기존 대비 출점기준을 강화하고 노브랜드와 같이 성공사례로 평가되는 포맷은 상생점포 위주의 출점을 확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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