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 "롯데쇼핑 우량 리테일 자산 기반 글로벌 리츠 도약"

산업 / 김자혜 / 2019-10-07 14:40:37
7일 기자간담회 열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공개...358.06 대 1 경쟁률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7일 열린 롯데리츠 기자간담회에서 공모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롯데리츠]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7일 열린 롯데리츠 기자간담회에서 공모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롯데리츠]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울렛 등 리테일 자산을 기반으로 부동산투자를 영위하는 롯데AMC가 상장 공모개요를 밝히고 IPO초읽기에 들어간다.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AMC)는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IPO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공모개요를 밝혔다.


롯데리츠의 투자대상 부동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울렛(점포수 기준 10개 점포) 등이다. 전체 연면적은 63만8779㎡(약 19만 평) 규모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6월 현물출자를 통해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롯데리츠는 이번 IPO를 통해, 상장 이후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롯데리츠는 지난 8월 23일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이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딜로드쇼, 수요예측 등을 진행했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65%인 5588만9888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진행결과 총 969개 기관이 참여해 358.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예상목표배당수익률은 6%대로 롯데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자가보유하고 있는 83개 점포에 우선권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롯데AMC의 설명이다.


한편 롯데AMC는 △롯데쇼핑의 안정적인 리테일 운용과 임대료지급을 통한 높은 배당수익률 △핵심 상권에 위치한 자산의 입지적 경쟁우위 △우량한 신용등급 기반의 우수한 차입조건 △추가자산편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등을 경쟁력으로 삼아 국내 최대 공모상장리츠로서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달 안에 상장을 마치고 내년부터 롯데쇼핑과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리테일 자산확대를 협의할 계획도 전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영속형 공모상장 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롯데쇼핑의 우량 리테일 자산 기반의 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글로벌 리츠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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