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명품·현금까지...’ 홈쇼핑업계, 대목잡는 프로모션 ‘후끈’

산업 / 김자혜 / 2019-10-01 17:41:27
10월 본격 가을겨울 쇼핑시즌 초입 고객유치 이벤트 잇따라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GS홈쇼핑의 가을시즌 패션방송 화면, CJ오쇼핑의  패션 프로그램 ‘힛 더 스타일(Hit the Style)’ 의 이벤트,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5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찾아가는 홈쇼핑 시식회'를 진행한 모습, NS홈쇼핑의 현금을 잡아라 프로모션. [사진=각 사 취합]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GS홈쇼핑의 가을시즌 패션방송 화면, CJ오쇼핑의 패션 프로그램 ‘힛 더 스타일(Hit the Style)’ 의 이벤트,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5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찾아가는 홈쇼핑 시식회'를 진행한 모습, NS홈쇼핑의 현금을 잡아라 프로모션. [사진=각 사 취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홈쇼핑업계가 본격적인 가을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고객을 끌어오려는 목적의 프로모션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일부 홈쇼핑은 현금이나 명품, 고가의 수입차를 프로모션 경품으로 내걸고 소비자의 자사구매를 유도하고 나섰다.


1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이달 한달 간 대부분의 홈쇼핑기업이 10월 집중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18주년 기념 고객감사대전을 여는데 이달 31일까지 방송상품을 구매하거나 렌탈상품 상담 예약자 중 1명을 추첨해 8000만원 상당의 수입차(‘BMW 530i)를 증정한다.


GS홈쇼핑 역시 '1등이 쏜다' 특집기간을 갖고 행사 기간내 편성된 TV 및 데이터방송 상품을 구매하거나 상담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7000만원 상당으로 알려진 수입차(벤츠 GLC300 4MATIC)을 경품으로 내놨다.


여기에 CJ오쇼핑은 SNS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명품브랜드(에르메스) 팔찌를 10명에 제공키로 했다.


NS홈쇼핑은 현금을 직접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달 중 렌탈, 여행 등 상담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1명은 500만원, 10명은 100만원 등 총 11명에 총 15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여는 것.


롯데홈쇼핑은 이달 고객접점을 높이는 체험형 이벤트를 연다. 지난 7월 유료회원제 서비스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체험서비스를 연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시식 체험존을 페스티벌에서 운영하는 것.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자라섬페스티벌에 참석해 주요 관객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향후 상품군을 확대해 재미있고 쇼핑에도 도움이 되는 특별한 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홈쇼핑업계가 고가의 경품이나 현금을 내걸고 마케팅을 벌이는 것은 본격적인 쇼핑 시즌을 맞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9월은 추석 마케팅위주로 진행되는데, 10월은 가을상품시즌 초기에 고객유입을 위한 마케팅 강화가 많은 편" 이라며 "각 홈쇼핑별 효과적인 고객 유입 아이템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올 상반기 28조원대로 다시 늘었다. 국내 주택·인프라 부문의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해외 플랜트와 에너지·산업시설이 신규 일감을 보완했다. 다만 2024년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17일 관련 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 말 수주잔고는 28조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4조6261억원보다 3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4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5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상반기 금융지주의 실적을 끌어올린 비은행 계열사가 하반기에는 조달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증권·카드·캐피탈의 이익 비중이 커진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하느냐가 그룹 수익성의 새로운 변수가 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