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 ‘용암해수’ 활용 글로벌 음료사업 추진

산업 / 조은지 / 2017-04-26 14:15:40
"제주용암수 토착기업으로서의 역할 위해 5년간 투자한다"
▲ 왼쪽부터 김형석 오리온 신규사업부문장, 허인철 오리온 총괄 부회장, 이규홍 제주용암수 대표 <사진=오리온>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오리온은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글로벌 음료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온은 베스턴웨스트 제주호텔에서 제주지역 주재기자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주용암수’ 인수를 통한 음료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용암해수의 사업권을 갖고 있는 제주용암수를 인수했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여과돼 담수층 하부에 형성된 것으로 인체와 가장 유사한 약 알칼리성을 띄며 마그네슘, 칼슘, 게르마늄 등 미네랄 함유량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내 매장량은 27억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바닷물이 새롭게 유입되고 정화되기 때문에 ‘무한천연순환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리온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연내 공장을 착공하고 2018년에 혼합음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가 제주토착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제주도에 3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음료사업으로 발생한 영업이익의 5%를 제주도에 환원 하며 대규모 투자 및 해상 물류량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용암수 관계자는 “오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통해 제주용암해수를 전세계인이 마시는 프리미엄 음료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며 “오리온만의 집념과 정성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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