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충주 신공장 오픈...“2023년까지 소스 매출 3천억 확대”

산업 / 김자혜 / 2019-10-01 15:04:15
소스류 생산기반 갖춘 '스마트팩토리'...조미식품 1위 '굳히기' 전략
▲동원홈푸드 충주 신공장 오픈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왼쪽에서부터 6번째, 7번째, 8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 충주 신공장 오픈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왼쪽에서부터 6번째, 7번째, 8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최근 고속 성장하고 있는 B2B 소스 시장 공략을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열었다.


1일 동원홈푸드는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서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전자상거래)용 소스류 생산기반을 갖춘 충주 신공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및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의 충주신공장은 700억 원이 투자된 스마트팩토리다.


첨단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약 3만 개 이상의 다양한 레시피의 소스류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동원홈푸드의 설명이다.


소스류 생산을 위한 전용공장을 세운 것은 국내 외식산업 규모가 지난 10년간 약 2배로 커진데다, HMR로 통칭되는 즉석 조리식품 또한 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권의 확대로 소스류 시장도 고속 성장 중이다.


▲동원홈푸드 충주 신공장 전경.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 충주 신공장 전경.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는 기존 아산공장에 이어 이번 충주 신공장 오픈을 계기로 확고부동한 시장 1위 기업으로 위상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기준으로 연매출 1900억 원 규모인 자사 소스류 부문 매출을 오는 2023년까지 3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경쟁력 있는 신생 외식 프랜차이즈 발굴, 자체 B2C 소스 브랜드 개발, 원료경쟁력 및 제품력 강화 등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주 신공장 내에도 연구소를 만들고 인력을 투입하는 등 조미식품 R&D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수만 가지 레시피로 어머니의 손맛을 대신해줄 수 있는 소스류를 국내 최고 첨단기술의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맛을 가장 정확하고 맛있게 담아내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8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스류(조미식품)’ 산업은 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식품산업 부문 가운데 5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으로, 축산물 시장을 제외하면 즉석식품 시장 다음의 규모로 우유시장보다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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