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방문에 잇따른 휴점… 신세계백화점, 매출 전년比 28% ‘하락’

산업 / 김시우 / 2020-04-13 17:01:10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신세계는 3월 잠정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8.1%한 감소했고,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년대비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잇따른 방문에 임시 휴점을 반복하면서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의 3월 잠정 실적은 2402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1% 감소했고, 올해 1분기(1∼3월) 총매출액은 83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줄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5% 급감한 173억원에 그쳤다.


또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정기세일에서 세일 시작 전주보다는 3.8%가량 매출이 올랐지만 지난해 정기세일 매출보다는 1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라 임시 휴점을 한 것은 전국 지점에 걸쳐 12번이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6번이 1위 매출을 자랑하던 강남점이다.


회사 측은 잇따른 임시 휴점뿐만 아니라 기존 11시부터 9시30분까지였던 주요 운영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단축영업해 매출 타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관계자는 “주요 점포의 임시 휴점과 단축영업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식료품과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마트의 1∼3월 총매출액은 3조7천867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대형마트 매출은 2.1% 감소했지만,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출은 2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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