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버팀목 대출, 은행 안가고 온라인에서도 가능”

산업 / 문혜원 / 2019-09-29 15:15:38
국토교통부, ‘기금e든든’비대면 온라인대출 서비스 도입


기금e든든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기금e든든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자료=국토교통부]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무주택 서민들이 디딤돌(주택 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을 받기가 한결 간편해질 전망이다.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심사 종료까지 걸리는 기간이 기존 1∼2주에서 약 5영업일로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기금e든든’이라는 이름의 비대면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 대출 약정을 위해 세 차례나 은행을 방문해야 했지만, ‘기금e든든 서비스’를 이용하면 디딤돌이나 버팀목 등 주택기금 대출을 위해 종이서류를 발급·제출할 필요가 없고, 은행에도 모든 심사가 끝난 후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현재는 대출을 위해 개인이 직접 소득 증빙 등 대출에 필요한 10여가지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은행에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대출 신청자가 정보수집·활용에 동의할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서류를 온라인상에서 일괄 수집해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온라인 대출 서비스로 은행에 들를 시간이 없는 서민들의 대출이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주택 서민들이 편리하게 주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30일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 심사 기준에 자산 요건도 추가된다.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이 더 절실한 수요자에게 집중하자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대출신청자(배우자 포함)의 소득 기준만 따졌지만 앞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자산이 잠정 3억7000만원 이내, 전·월세 대출의 경우 잠정 2억8000만원 이내에 해당해야만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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