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파우치죽, 1000만개 판매 돌파

산업 / 김자혜 / 2019-09-24 11:13:10
"파우치 죽, 연 500억원 이상 준대형급 카테고리로 성장" 전망
▲비비고 죽 파우치 패키지. [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죽 파우치 패키지. [사진=CJ제일제당]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파우치죽이 소비자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파우치죽 시장점유율 80%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호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파우치죽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파우치죽은 CJ제일제당이 지난 해 11월 죽 사업을 시작하면서 소비자 트렌드와 인식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내놓은 전략 HMR 제품이다. 1~2인분 파우치죽과 1인분 용기죽 두 가지 형태로 내놓은 것은 CJ제일제당이 처음이다.


비비고 죽은 ‘제대로 만들어 그대로도 맛있는 비비고 죽’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본에 충실한 죽 본연의 맛’을 내는 데에 특히 R&D 연구개발을 집중했다. ‘원물 전처리 기술’과 ‘살균 기술’, ‘육수 기술’을 통해 원재료 자체의 맛과 식감, 집에서 끓인 듯한 자연스러운 육수 맛을 최대한 살려냈다.


그간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상온 파우치죽은 출시되자마자 시장 판도를 바꿨다는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2018년 10월까지만해도 미미한 수준이었던 파우치죽 시장은 비비고 죽 출시 후 상품죽 시장의 두 자릿수 비중으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월 평균 30억원으로 상품죽의 30% 가량 비중을 유지하는 중이다.


닐슨 데이터 7월 기준 파우치죽은 45억원 규모로 상품죽의 40% 비중까지 높아졌다. 불과 9개월 전인 지난 해 10월 파우치죽 시장 규모가 월 4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커진 수치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올해 1400억원대 규모 성장이 예상되는 상품죽 시장에서, 파우치죽이 연간 500억원 이상의 준대형급 카테고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내년이면 파우치죽과 용기죽 비중은 비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내달 외식 전문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로 파우치죽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는 등 상온 파우치죽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죽이 용기형과 파우치형으로 양분된 시장으로 새롭게 재편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점 메뉴의 파우치죽 라인업 확대를 지속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외식전문점 수요까지 잡아, 파우치죽 중심의 ‘죽의 일상식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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