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렌탈 매출 5년 새 5배 이상 '껑충'

산업 / 김자혜 / 2019-09-23 13:56:03
G마켓서 구독소비 확대...안마의자·공기청정기 이용 급증
[이미지=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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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월이용료를 내고 제품을 사용하는 ‘구독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정수기 등으로 대표되던 ‘렌탈 서비스’가 이제 온열건강기기, 펫드라이룸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23일 G마켓이 최근 5년 간 렌탈 서비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거래된 렌탈 서비스가 5년 전인 2014년 동기간 대비 5배 이상(448%) 급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를 끈 품목은 안마의자다. 지난 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안마의자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35% 급증했고,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의류건조기(111%)와 공기청정기(106%) 모두 2배 이상 신장세를 보였다.


5년 전 동기대비 안마의자는 1089%, 공기청정기는 4124% 급증했다. 렌탈서비스 주소비 연령층은 3040세대로 나타났다. 4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과반수에 육박하는 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가 35%로 뒤를 이었다. 렌탈 서비스 이용 고객 5명 중 4명이 3040세대인 셈이다.


렌탈 서비스는 예년대비 다양한 품목에 적용돼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커피머신, 에어프라이어, 인덕션 등 각종 주방가전용품과 LED마스크, 드라이기 등의 미용기기, 그리고 펫드라이룸 등 이색 반려동물용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척추온열의료기기, 눈 마시지기 등 건강 관련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오픈갤러리의 그림 렌탈과 실내 식물재배기 등 이색적인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추세다.


이에 G마켓은 ‘렌탈을 다담다’ 기획전을 상시적으로 진행중이다. 이미 인기를 모은 렌탈서비스를 한데 모아 기획전으로 마련 한 것. 대표상품은 안마의자,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이 주를 이룬다.


G마켓 사업개발팀 이한진 매니저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어 렌탈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품목에서 렌탈 형태의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렌탈 쇼핑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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